미국은 노인 인구 증가, 신생 질병 증가, 오바마 정부 보건의료개혁 등 의사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의사당 근무시간 감소, 소수 민족 출신 의사 부족, 의사 고령화 등 실제 의사인력이 부족하고
2025년까지 125,000~159,000명의 미국 의사가 부족하다는 현실적 문제 때문에
해외 의사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의사면허시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의사면허시장은 개방하고 있지만 자질도 검증이 안 된 전문의들이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의대를 규정하여 미국에서 인정한 의대 출신자만 미국의사 면허를 취득 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해외의대를 관리하는 기관은 해외의대졸업자 교육인증위원회(ECFMG), 미국 국제의학 교육연구 선진화 재단(FAIMER)이 있으며 미국이 공인하는 해외의대는 미국 공인 의과대학편람(IMED)에 정식 등재되어 있습니다.

우리 NTMC의대 또한 미국 공인 의과대학편람(IMED)에 정식 등재되어 있습니다.

ECFMG(Educational Commission for Foreign Medical Graduates)는 해외의대졸업자 교육인증위원회로

해외의대 출신자의 미국의사 자격시험 등록 및 점수관리, 자격증 취득까지 주관하는 기관입니다.

해외의대 출신자의 경우 ECFMG에서 발행하는 ECFMG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Residency Matching
(전공의 수련과정)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통상 미국의사 면허시험으로 알려져 있는 USMLE(US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는
미국의사 면허 취득을 위해 기초의학, 임상 지식, 임상 기술을 평가하는 시험이며, 총 3번의 과정과
4번의 시험으로 진행되며 각 Step당 최대 6번까지 응시가 가능하고 USMLE Step3는 전문의 수련과정 중 응시해서 패스하셔야 미국의사 면허 Full License가 발급됩니다.

첫 응시 이후 USMLE 전체 TEST를 7년 이내에 패스해야 하며 7년이 지나는 경우엔 첫 단계부터
재시험을 보셔야 합니다.

USMLE Step1은 기초의학에 대해 객관식 322문제가 출제되며 해외의 지정된 Prometric Center에서 응시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서울에는 공덕역에 있는 Fullbright Center에서 응시 가능합니다.

Step2(CK)는 임상의학에 대한 지식을 340~355개의 객관식 문항으로 임상의학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문제로 출제되며 Step 2 CK 또한 해외의 지정된 Prometric Center에서 응시 가능하며
서울의 공덕역 센터에서도 응시 가능합니다.

Step2(CS)는 임상실습 기술에 대해 12명의 환자를 진단하며 진단과정 및 결과에 대해 평가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미국 5개 도시(Atlanta, Chicago, Houston, Los Angeles, Philadelphia)의 임상실습 평가센터(CSEC, Clinical Skills Evaluation Center)에서만 진행됩니다.

마지막 Step3는 일반의학과 가정의학에 대해 총 100를 기준으로 75는 객관식 문항, 25는 가상 임상 테스트를

받게 되며 미국 내 지정병원에서 이루어집니다.

USMLE Step.1은 통상 의대 본과 2학년 또는 3학년 때 응시하게 되는데 기초의학 지식에 대한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게 됩니다.

총 322개 객관식 문제가 7개의 Section당 46문제로 출제되며 총 시험시간은 8시간입니다.
합격점수는 300점 만점에 192점이지만 해외의대 학생들의 경우 통상 225점 이상의 고득점이 필요하며, 이 점수는 전문의 수련과정 매칭(Residency Matching)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해외 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단계는 USMLE Step.2 CS입니다.

이 단계의 테스트는 말 그대로 Clinical Skills에 대한 평가입니다.
한국의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와 유사한 이 단계는 미국 5개 도시에 있는
CSEC센터에서 이루어지며 하루에 12명의 환자를 실제 검진하고 차트도 작성해야 합니다.

통상 본과 과정 중 이루어지는 Clerkship 과정을 미국에서 수행하지 않고서는 영어로 실제 환자를
검진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검진기술, 영어실력도 문제지만 미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높은 비용(1,480불)항공료 및 체류비용에
대한 압박도 만만치 않습니다.

NTMC의대 교육과정에는 미국 종합병원에서의 Clerkship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임상경험을 가지게 되고 해당 시험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은

1928년부터 미국대학 학생들이 미국의대(의과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으로 미국의대 협회 AAMC (American Association of Medical Colleges)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1년에 3회까지 응시가 가능하며 Prometric Centers에서 실시합니다.

보통 의대 진학 전, 대학 2학년 또는 3학년 때 응시하며 시험시간은 4.5~5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최근 2015년부터 생화학, 다문화/행동 개념, 철학, 인문학 중 비판분석/논리 관련분야 추가되어
지식수준은 물론 의사로서의 자질까지 검증하는 것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NTMC의대도 MCAT점수를 제출해야 하지만 뉴욕주립대-NTMC의대 복수학위 과정으로 진학한
학생의 경우에는 MCAT점수를 면제하고 있으며 다른 미국대학 Pre-med 과정을 이수한 지원자의 경우 일정수준의 MCAT점수를 제출해야 NTMC의대 Pre-med 과정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Clerkship은 본과 3~4학년 과정에 진행되는 미국병원에서의 임상실습 과정입니다.
교육기간은 2년으로 Core Clerkship 49주 Elective Clerkship 31주 총 80주간 이루어지게 됩니다.

미국 전문의 수련과정(Residency Matching)매칭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의대 재학 중 미국 병원에서
최소 1년간 임상실습 경험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특히 한국의대의 경우 재학기간 내 미국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미국의사 면허취득을 준비하는 한국의대 출신자들의 경우 실습참관(Observership)이나 의대 졸업 후
임상경험(Externship)을 하게 되는데 미국 전문의 수련과정(Residency Matching)매칭에 큰 의미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미국병원에서의 임상실습 과정이기 때문에 크게는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미국 병원 현직 의사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문의 수련과정 매칭(Residency Matching)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 LOR(Letter of Recommendation)을 미국의사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으며,

두 번째는 해외의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USMLE Step.2 CS TEST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외의대 학생들은 대부분 미국 현지에서 영어로 환자를 대하는 환경을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CS TEST에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NTMC의대 학생들은 2년간 임상실습을 거치기 때문에 타 해외의대 학생들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레지던트 평균 연봉은 45,000~55,000불 정도이며 1주당 80시간으로 근무시간의 제한이 있으며
대기조(불시근무자)의 경우 3박 이상 연속으로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고 위반 시 미국 의료당국에서
높은 수준의 행정제재 조치 및 벌금을 납부하도록 되어 있어서 의료서비스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국적 사고가 여실히 들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밤샘 근무가 기본으로 알려져 있는 부분과는 대조적인 부분이라고 판단됩니다.

대부분 Residency Program 1 년 수료 후 해당전공에 따라 의사자격시험 USMLE Step 3 에 응시할 수 있고 시험 응시 후 , 약 3 주 ~4 주 후 시험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Step 3 까지 합격한 후 해당 주의

의사자격증 발급까지는 약 3 개월 ~6 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

자세한 사항은 미국의사정보 메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